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만든 문제 해결 실험, 코워크 Vibe Coding HACKATHON✨
안녕하세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워크(KOWORK)입니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단순히 “일자리를 찾기 어렵다”는 문제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병원에 가는 일, 집을 구하는 일, 은행 앱을 사용하는 일, 비자 정보를 찾는 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일까지. 한국인에게는 익숙한 일상도 외국인에게는 언어, 정보, 제도, 문화의 차이로 인해 큰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코워크위더스는 지난 5월 16일 디캠프 선릉에서 Vibe Coding HACKATHON을 개최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기술로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외국인 기획자와 한국인 개발자가 함께 팀을 이루어 총 12개의 프로덕트를 선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한국인 개발자가 기술로 구현하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었습니다.
외국인 참가자가 한국 생활 중 직접 경험한 문제를 정의하고, 한국인 개발자가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실제 작동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배경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시간 음성 통역 AI를 활용해 소통하며 협업했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어 능력이나 코딩 경험의 한계를 넘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팀워크가 가능했습니다.
코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채용을 넘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고자 했습니다.
해커톤에서 나온 12개의 외국인 생활 문제 해결 아이디어
이번 해커톤에서는 의료, 주거, 비자, 언어, 금융, 행정 등 한국 생활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문제들이 서비스 아이디어로 구체화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아이디어들이 나왔습니다!
1. 사진으로 알려주는 분리수거 안내 서비스

대상을 수상한 NAV/yeonseong 팀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자주 어려움을 겪는 쓰레기 분리수거 문제에 주목했습니다.
사용자가 물품 사진을 촬영하면, 해당 물품을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애니메이션 형태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한국어 안내문이나 지역별 배출 기준을 이해하기 어려운 외국인에게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외국인을 위한 주거 정보 탐색 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한 FaMi/Sergio 팀은 외국인이 한국에서 집을 구할 때 겪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국토부 데이터와 당근 매물 정보를 연계해, 외국인이 지역과 주거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한국에서 집을 구하는 과정은 외국인에게 계약 방식, 보증금, 지역 정보, 언어 장벽 등 여러 어려움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수요가 큰 문제로 평가되었습니다.
3. 은행 앱 사용을 도와주는 AI 안내 서비스

베스트콜라보상을 수상한 Matthew/twoweekhee 팀은 외국인이 한국의 뱅킹 앱을 이용할 때 겪는 어려움에 집중했습니다.
사용자가 앱 화면을 사진으로 촬영하면 페이지 내용을 분석하고, 필요한 절차를 예시와 함께 설명해주는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한국의 금융 앱은 외국어 지원이 제한적이거나, 인증 절차가 복잡한 경우가 많아 외국인에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4. 외국인을 위한 의료 지원 서비스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한 최아야/Comtea 팀은 알레르기 질환 등 의료 관련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안했습니다.
증상 입력, 주변 병원 검색, 카카오맵 연결, 예약 지원, 처방전 및 진단서 촬영 기반 복약 지도 기능을 결합한 형태였습니다. 의료 정보는 정확성과 접근성이 모두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외국인의 한국 정착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 중 하나입니다.
5. 개인화된 비자 네비게이터

피플스초이스상을 수상한 Dineo/윤예은 팀은 복잡한 정부 사이트와 비자 정보를 개인화해 보여주는 비자 네비게이터 및 체류 관리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외국인들은 비자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내 상황에 맞는 정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기 어려워합니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체류 상태와 조건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외국인 채용은 일자리 매칭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코워크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으로서 외국인 구직자와 국내 기업을 연결해왔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는 외국인 구직자들의 어려움은 채용 공고를 찾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비자 정보가 불확실하면 지원 자체를 망설이게 되고, 주거가 불안정하면 안정적인 근무가 어렵습니다. 병원, 은행, 행정 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면 한국 생활 전반에 대한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외국인 채용은 단순한 매칭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드는 문제입니다.
이번 해커톤은 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외국인 참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정의했고, 한국인 개발자는 이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했습니다. 서로 다른 관점이 만나자, 한국 사회가 놓치고 있던 문제들이 더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코워크는 외국인 채용을 넘어 정착과 커리어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확장합니다

코워크는 앞으로도 외국인 채용, 비자, 체류,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더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서비스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코워크 플랫폼 내 외국인 구직자 데이터와 기업 채용 수요를 기반으로, 외국인이 한국에서 더 안정적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외국인 채용은 더 이상 일부 기업만의 선택지가 아닙니다.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현장의 인력난 속에서, 외국인 인재가 한국 사회와 기업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채용 이후의 생활과 정착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코워크는 앞으로도 외국인과 한국인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기술로 해결하며, 더 나은 외국인 채용 생태계를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