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워크(KOWORK)입니다.
외국인 채용을 고려하는 기업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중요한 내용이 새로 발표되었습니다. 법무부는 2025년 12월 29일, 2026년 특정활동(E-7) 체류자격에 대한 임금요건 기준을 공고했는데요. 해당 기준은 2026년 2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

E-7 비자는 특정 전문 분야에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체류 자격으로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되며, 각 구분마다 비자 발급을 위한 최소 임금요건이 존재합니다. 2025년 4월 이전에는 GNI(국민총소득)와 기업 규모를 기준으로 임금요건을 적용하였으나, 2025년 4월부터 모든 기업에 동일한 임금요건이 적용되었습니다(관련 블로그 글 보러 가기).
즉, 일정 임금 이상을 받아야 체류 조건을 만족할 수 있다는 건데요. 바로 이 최소 임금요건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임금요건

- 전문인력(E-7-1): 사무직(마케터, 개발자, 해외영업원, HR담당자 등)
- 준전문인력(E-7-2): 의료코디네이터, 호텔접수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 일반기능인력(E-7-3): 조선용접공, 선박도장공 등
- 숙련기능인력(E-7-4): 뿌리산업체 숙련기능공 등
이번 개정을 통해 최소 임금요건(연봉)이 전문인력(E-7-1)은 이전 대비 245만 원, 준전문인력(E-7-2)과 일반기능인력(E-7-3)은 74만 원 상승했습니다.
최저임금상승과 물가변동 등으로 26년 기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 채용을 고려 중인 기업 담당자분들은 이번 개정안을 염두에 두고 인력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 구직자 역시 변경된 요건을 주의하시고, 체류 조건에 영향이 없도록 꼼꼼한 비자 로드맵을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채용이나 비자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

































